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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달 8일 반려동물 입양문화 정착 유튜브 방송한다



반려동물 입양문화 정착을 위한 대규모 온라인 행사가 경기도에서 다음 달 초 열린다.

경기도는 다음 달 8일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경기도 유행가(유기동물과 행복한 가족 만들기)'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가 온라인을 통해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최근 트렌드에 맞게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동물보호 및 유기동물에 대한 교육ㆍ홍보를 추진하기 것으로 풀이된다.

도는 먼저 경기도 유행가 홈페이지(http://animalfamily.kr/)를 통해 펫티켓 홍보 영상, 입양기관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한다. 인기 BJ가 나와 유기동물 입양 및 생명존중 캠페인 영상, 유행가 리포트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반려인 뿐만 아니라 반려인이 아닌 일반인도 시청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유기견 입양인증, 방송시청 인증샷, 동물정책 홍보영상 감상,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이날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1일 생방송 '유기동물들의 수호천사가 되어주세요'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유기동물 입양 및 반려동물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또 온라인 생방송에 1만40명이 동시 시청하면 사료 1004kg을 유기동물 관련 보호기관에 기부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계웅 도 동물보호과장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ㆍ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내 유기동물은 2018년 기준 약 2만6000마리로 전국 최대다. 이중 입양ㆍ기증 되는 동물은 9800여 마리로 전체의 38%를 차지한다.

도는 동물보호 및 유기동물 입양문화 활성을 위해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 운영, 유실ㆍ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유실ㆍ유기동물 임시보호제, 반려동물 입양카페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