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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훈련

반려동물·드론·SNS…눈에 띄게 달라진 학교 현장

전북 직업계고 7곳 15개 학과 개편
4차산업 대비, 지역 특화 사업 초점

' 반려동물산업과, 소셜미디어개발과, 드론학과…'

학령인구 감소를 대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북지역 직업계고등학교 학과가 개편된다. 전주와 제주 등 연이은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사망사건을 계기로 뚝 떨어진 취업률에 활기를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직업계고 7곳 15개 학과 개편이 추진된다"고 1일 밝혔다. 직업계고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일반고 직업교육과정을 포함한다.

핵심은 지역 특화 사업과 연계된 학과 개편이다. 남원 제일고 미용마케팅과를 목공예과와 미용과로 분리했다. 남원은 옻칠 등 유기 산업이 특화된 곳이다.


'의견의 고장' 임실 오수고는 견(犬)과 관련된 반려동물산업과가 신설된다. 특히 임실은 의견공원과 의견센터, 반려동물 화장장 등이 구축된 만큼 기간 산업과 연계성도 있다.

전주 생명과학고 생명자원과는 식물과학과와 반려동물학과로 바뀐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도 반영됐다. 한국게임과학고 컴퓨터게임개발과는 소셜미디어개발과로 변경됐다.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맞춘 학과 개편인 셈이다.

전주 덕암정보고와 완주 삼례공고는 금융정보과와 전자제어과를 없애고 드론학과와 드론항공과를 신설한다.

전북교육청은 학과 개편 추진 배경으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신입생 충원율 급감을 꼽았다. 여기에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사망사건으로 인한 관련 기준이 강화되면서 취업률이 떨어지는 등 교육환경의 변화도 고려됐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4차 산업 혁명에 따라 사회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과를 개편했다"며 "미래지향적 전북형 직업계고 모델로 교육과정 내실화를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